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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순우 옛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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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 최순우 옛집 마당에 마사토를 덮어주세요!
23.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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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우 옛집 마당에 마사토를 덮어주세요!


성북동 골목의 한옥 한 채, 최순우 옛집

최순우 옛집은 서울 성북동에 있는 아담한 한옥입니다.
시민들의 힘으로 지킨 첫 시민문화유산인 이곳에는 미술사학자 최순우 선생의 안목과 자취가 담겨 있습니다.
최순우 옛집이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지도 20여 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시민 누구나 와서 한옥의 아름다움과 전시와 강연, 체험프로그램을 즐기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한옥은 손길이 닿은 만큼 정갈해지고, 시간이 쌓이는 만큼 깊은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집입니다.
나무와 흙으로 지은 집이라 비와 바람, 온도와 습도에 따라 조금씩 어긋나고 썩는 곳이 생기고, 때로는 흰개미와 벌레들의 공격을 받기도 합니다.
작년부터 진행된 보수공사는 10년만에 지붕 기와를 걷고 썩은 서까래와 기둥 같은 나무로 된 부재와 깨진 기와를 바꾸는 큰 공사였습니다. 


최순우 옛집, 바깥 마당도 큰 공사를 진행했어요!
집 바깥 마당의 사정도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최순우 선생이 직접 심은 나무들의 뿌리가 굵게 자라 기단석을 밀어내고, 키가 커지며 작은 나무들이 햇빛을 받기 어려워지기도 했습니다.
비가 오면 흙이 쓸려 내려오며 빗물이 고이고 배수도 잘 되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번 보수공사에서는 나무 뿌리를 피해 기단석을 다시 놓고, 기울어진 부분을 바로 세웠습니다.
마당 흙을 골라 평평하게 다지고, 기둥으로는 물이 튀거나 흐르지 않게 하였습니다. 배수관도 묻어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집뿐만 아니라 마당까지 흙을 모두 파내고 다시 덮는 큰 공사가 되었습니다. 흙이 더 이상 비바람에 쓸려 가지 않고, 배수도 잘 되도록 하려면 마사토를 깔아줘야 합니다. 


옛집 마당을 포근히 덮어 줄 마사토가 필요합니다!
마사토는 화강암이 풍화되어 만들어진 입자가 크고 밝은 색을 띈 모래입니다.
돌 크기가 제법 커서 흙 위로 덮어주면 흙 날림이 적고, 돌 사이 공간이 많아 배수가 잘 되도록 합니다. 밝은 색인 마사토는 햇빛을 반사해 어두운 처마 밑이 밝아지는 효과를 줍니다. 


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과 함께 최순우 옛집을 지켜주세요!
여러분이 기부해 주시는 후원금으로 마사토를 구입해서 옛집 앞 뒤 마당에 덮는 공사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여러분의 후원으로 최순우 옛집 마당에 마사토를 덮어주세요!

*본 캠페인은 바스켓, 체리, 해피빈에서 함께 진행됩니다. (2023.3.9~4.9, 해피빈 3.14~4.15)
*체리 모금 바로가기[클릭] , 바스켓 모금바로가기 [클릭], 해피빈 모금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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