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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순우 옛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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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곡 최순우가 찾은 우리 문화3-자수, 오붓한 꿈
18.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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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곡 최순우가 찾은 우리 문화3-자수, 오붓한 꿈

 

2018.9.1~10.31 (화~토, 10~16시)

혜곡최순우기념관

 

혜곡최순우기념관(관장 김홍남)에서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혜곡 최순우가 찾은 우리 문화’ 세 번째 전시 ‘자수, 오붓한 꿈’을 엽니다. 이번 전시는 최순우 선생의 글을 통해 우리 생활에 생기를 불어 넣는 생활 미술로서 자수의 아름다움을 만나보는 자리입니다. 


최순우 선생은 오롯이 여성들의 손으로 이어진 자수를 우리 생활 정서와 시대를 앞선 감각을 담고 있는 예술품으로 보았고, 자수 문화가 이어지길 누구보다 바랐습니다. 일제강점기와 6.25전쟁을 겪으며 자수 전통이 끊기고 자수품이 흩어지는 점을 누구보다 안타까워했습니다.

우리 생활 속에 가까이 있어 오히려 잊힌 자수의 가치를 일깨우기 위해 국내외 전시에서 꾸준히 우리 공예와 자수 문화를 소개하고, 사립 박물관이나 화랑에서 열리는 전시에도 관심을 기울였습니다. 전통 자수를 재현하고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장인匠人을 이끌었고, 자수품을 수집하는 개인 소장가의 열의를 기꺼워하며 활동을 뒷받침하였습니다.


혜곡 선생이 아끼고 가까이 즐긴 자수의 아름다움은 글에서 다시 살아나 우리에게 전해졌습니다. 이번 전시에서 혜곡 선생의 글을 따라 자수의 아름다움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연계행사

-강연 

9.15(토) 3시 '우리 자수의 아름다움' _ 김영란(한상수자수박물관 관장)

-자수 체험프로그램

10.20, 10.27(토) 3시 '손에서 꽃 핀 아름다움' _ 김영이(국가무형문화재 자수장 전수교육 조교) 

(무료, 사전신청 02-3675-3401)